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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ground/Travel

[Czech] Praha 프라하 (2015.02.07~02.09)

 

 

 

 

2015.02.07..

 

 

A.M 08:46 프라하행 기차에 겨우 탑승.  급하게 나오느라 아침도 못먹고 긴 여행 시간을 감안해 기차 식당칸에서 필스터 맥주와 포크커틀릿을 먹었다.

 

 

 

 

 

 

 포크 커틀릿

(기차 식당칸이라 맛을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 치고는 맛있었다.)

 

 

 필스너 맥주

(거품이 엄청 많은데 유럽을 여행하면서 마신 맥주중 제일 맛나다)

 

 

 

 

 

 

 

 

프라하에 P.M 01:25 도착 이후 역안의 시티은행 ATM기에서 2400 코루나 정도의 돈을 뽑았다. 체코는 참 물가가 싸서 너무 좋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 근처로 이동해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 카페에 들어가 커피한잔과 케익을 먹었다.

 

 

 

 

 

 

유럽은 그냥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들어가서 먹어도 케익의 맛이 상당했다.

 

 

P.M 03:00 미스소피 호스텔에 체크인.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호스텔이다. 거의 호텔에 가까웠다. 더블침대에 커피포트, 깨끗한 화장실 등 별 4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호스텔 미스소피!  나는 싱글룸을 썼는데 이정도다. 아마 일박에 한화로 육만원정도 하였던 듯 하다. 그리고 이곳은 삼푸, 린스, 바디클렌저, 다 있다.  수건도 매일 갈아주고 침구도 정리해준다.

 

 

 이후, 나는 주섬주섬 필요한 것들을 챙겨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으로 향했다. 숙소에서는 걸어서 한 20분정도 걸렸다.  틴 성모교회와 성 미클라세 교회 관람후, 천문시게 탑에 올라 프라하 시가지와 프라하 성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나서 구시가지 광장 근처의 믈레니체(MLEJNICE) 에서 코젤다크 맥주와 "브로콜리와 돼지고기 안심구이"를 먹었다.

 

 이른 저녁을 먹은 후, 블타나 강변을 타고 쭉 산책을 하였다. 프라하의 야경을 바라보며 밤거리를 거닐며 깊은 생각과 그리움에 잠겼다. 여행이 갈수록 생각은 더욱 더해지지 사그러지지 않는 듯 하다.

 

 강변을 타고 걸어 내려와 유명한 건물인 춤추는 빌딩을 거쳐 숙소로 돌아왔다.

 

 

 

 

 

나프치코페 거리

 

 

 

천문시계

 

 

 

 

 

 

 

 

 

 

 

 

 

 

 

 

 

 

 

구시가지 광장

 

 

 

천문시계 탑 입장권

 

 

 

 

 

 

 

 

 

천문시계 탑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전경

 

 

 

 

 

 

 

 믈레니체(MLEJNICE)

 

 

 

코젤다크 맥주

(나는 왜인지 흑맥주는 그냥 그랬다. 그냥 필스너 마실걸 ㅠㅠ)

 

 

 

브로콜리와 돼지고기 안심구이

(좀 퍽퍽한걸 안좋아하는지라 그냥 그랬다. 거기에 너무 고기를 계속 많이 먹어와서 좀 질리기도 하였었다.)

 

 

 

 

밤에 바라본 구시가 교탑

 

 

 

 

블타나 강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프라하의 야경 

 

 

 

 

 

춤추는 건물

 

 

 

마트가서 그냥 손으로 열수 있는 와인을 달라고했는데 요녀석이 있었다. 기왕 와인이 싼 나라에 왔으니 한병 사서 숙소로 데려와 한잔 하였다. 아마 €7 쯤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는 프라하다..

나는 이제 견디는게 뭔지조차 가늠이 가지 않을 정도로 힘들다.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일까..

나는 왜 이모양일까..

앞으로의 내 삶이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나도 자존심은 있다..

지만 이대로 도망치고 싶지는 않다..

 

 

 

 

 

 

02.08...

   

 

A.M 09:00 기상. 프라하성에 가는 22번 트램을 탔다. 성 비투스 대성당 및 그 주변 관람 구역들을 관람한 이후에 카렐교쪽으로 내려와 "CERNY OREL" 에서 굴라쉬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헝가리식 육개장이라는 이녀석의 맛은 느끼하지도 않고 좋았다.

 이후 가렐교를 건너 구시가 교탑에 올라 프라하 도시를 다시금 바라본 후, 내려와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오늘은 일찍 쉬었다. 오랜 여행을 버티려면 이런날도 필요하다.

 

 

 

 

이날 아침 눈이 너무 많이와서 나서는데 걱정이 넘 많아되었다.

 

 

 

트램을 타고 프라하성에 드디어 올랐다.

 

 

 

 

프라하성 안쪽 광장

 

 

 

 

나는 Short Tour 입장원을 끊었다. 250 코루나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 위에 올라가 바라본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

 

 

 

 

 

 

 

 

 

 

 

 

구왕궁 및 성이지르 교회 관광

 

 

 

 

 

황금소로

 

 

 

 

 

 

CERNY OREL

 

 

 

 굴라쉬

 

 

 

 

 새로 알게된 사실..유럽에는 강에 백조가 많다.

 

 

 

 

 

네루도바 거리

 

 

 

 

 

 

 

 

 

 

카를교

 

 

 

 카를교에서 본 구시가 교탑

 

 

 

 

구시가 교탑에 올라 바라본 카를교와 저멀리 보이는 프라하 성~

 

 

 

 

 

02.09...

 

A.M 10:42 프라하에서 빈으로 가는 기차에 탑승하였다.

 

 

 

 

프라하는 정말 아름다웠지만..

대로 그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마주할 수 없었던 내 상태에 나는 너무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