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6코스

원래는 1-1 코스를 가고 싶었으나.. 우도를 들어갈 시간이 안되어서 부랴부랴 선택하게 된 코스가 이곳 6코스였다.

우선 쇠소깍에 차를 주차해 놓고서는 출봐알~><

올레길을 알리는 이 두 표식들~~
이 표식들을 잘 보고 쫓아가기만 하면 길을 잃을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

세디 센 바닷바람에 저모양이 되어버린 나뭇가지들~ ㅠㅠ

앞에 동네 아주머니들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개를 업고 나타나셨다~ㅋ

아름답고 한적한 제주오름 가는길의 올레길 풍경들..
바다를 끼고서 나에게 비춰지는 아름다운 정경에 할말을 잃었다.

폐가.. ㅠㅠ

제주오름에 오르는 길..
생각지도 않았던 산행에 눈물이 앞을 가렸다..

제주오름에서 내려다 보이는 보목포구,,

정마 거의 10년만에 볼 수 있었던 동네 구멍가게~

가는길에 한두개씩 별장처럼 보이는 집들이 보였다.

잠시 길을 잘못 들어 섰을때 만난 아가들..
먹을걸 줄줄 알고 쫄래쫄래 따라오다 쓰다듬으려고 하면 바로 앞에서 도망 ㅠㅠ

kal 호텔 담벼락..

그런데 여기서 부터 문제였다..
정방폭포는 너무 늦게가 문을 닫아버렸고..

우리는 그 이후 길을 잃어 중간과정의 올레길을 생략하고 바로 천지연 폭포로 향했다..

거의 4시간이 넘은 대장정 올레길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