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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Serendipity, 2001(세렌티피티)



감독 : 피터 첼솜
배우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일요일에 로맨스 영화 세개를 몰아 보았는데 그중에 두번째로 보았던 세렌티피티..
한동안 영화를 통 안보다 몰아보았더니 벅차긴 하였지만
오랜만에 내 심장이 운동좀 하였다..

나는 존 쿠삭은 '콘에어'와 '2012'에서의 이미지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지금보다 젊은 그가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모습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화면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가 너무 예뻐서 반해버렸다~

사실 이 영화의 큰 스토리 라인은 특별할 것이 없다.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너무 운명론자인 여자 주인공 때문에 5년간이나 떨어져 있다가..
결국 서로를 잊지 못하고 애타게 그리워하다 정말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 이다..
거기다가 이 영화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함께 있던 시간은 거의 처음과 마지막 부분의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 뭔가 영화를 보면서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뭔가 글을 적어놓고 보니 전체적인 스토리가 '비포 선라이즈'와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을 조금 섞어논 느낌이 들기는 하다..

그래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존쿠삭과,
언더월드 때문에 내게 강렬한 이미지로 박혀있는 케인트 베킨세일의 러블리한 모습 때문에.. 이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잔잔하면서도 운명론을 신봉하는 이 소녀틱한 감성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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