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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Whisper Of The Heart, 耳をすませば, 1995 (귀를 기울이면)



감독 : 콘도 요시후미


지브리스튜디오의 작품...
나온지 꽤나 오래된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보았다.
그냥 맛보기만 보려고 틀었다가..
잠도못자고 다본 영화..
조금 더 어릴때 봤더라면 더욱 감동 받았을텐데....




도서 대출카드... 참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다..
요즘에는 모든게 다 전자화 되어 저런 소재는 탄생되지 않을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신기했던 점은 고양이의 보은에 나왔던 남작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물론 살아있는 생명으로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주인공 시즈쿠의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서
나타났다.
남작은 이영화에서 그녀의 성장통을 함께해 주었다.

고양이의 보은에서는 하루를 지켜줬고...
은근 사춘기의 여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캐릭터...







그리고 역시나 고양이의 보은에선 주인공으로 나오는 무타도 이곳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등장
저 돼지고양이가 난 제일 좋았다..




결국은 두 남녀 주인공 간의 사랑과 사춘기 성장 드라마 이었지만..
뭔지 모를 어떤 감동이 있던 애니메이션이다.
나는 성장통을 앓을 나이도 지났지만 그래도 이들의 용기에 참 마음이 좋았다..



우연에 우연을 가장한 필연...
하지만 그래도 정말 드라마틱한 둘의관계..
하지만 저 영화가 끝나고부터 둘은 세이지가 바이올린 세공을 배우러 떠나야하기 때문에
장차 10년이나 못본다.
그런데 결혼약속을 한다..;;

어쨌든 좀 오래된 애니라 그런지 왠지 모를 향수를 불러오는 듯한 영화였다..
그냥 잔잔하고 이 따스한 느낌이 좋았다.



 
자신의 짝을 못만난 남작은 어쩌려나..
지브리에서 저 남작과 약혼녀 이야기로 외전식으로 단편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다..






기분을 들뜨게 만드는



시즈쿠의 컨트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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