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기업들이 직원들의 편의를 높이고 창의성을 고무한다는 뜻에서 신바람 나는 사무실을 꾸몄지만, 신나는 사무실 부문 전통의 강호는 따로 있다. 미국의 기업 ‘인벤션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회사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의 발명을 해내기 위해 매진하며 한해 2천 건 이상의 발명 특허를 이뤄낸다고 하는데,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장을 15개의 환타지 세트로 만들었다. 회사 직원들은 해적선, 나무집, 거대한 신발 등 모양을 한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 또 사무실에는 사운드와 비디오 그리고 애니메이션 관련 첨단 제품들이 갖추어져 있다.
놀이동산 또는 동화 나라 사무실이 판에 박힌 사고를 깨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인 것이다. 창업자 조지 데이비슨이 제시한 기업의 모토는 다음과 같다.
“최고의 작품은 놀이 정신에서 나온다.”
(사진: 인벤션랜드의 홈페이지 보도 자료)
오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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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데서 일하고싶다 ㅠㅠ